방우달 시인께 76 - 독자의 댓글 방우달 시인께 76 - 독자의 댓글 들국화꽃은누구에게나웃는얼굴로대하고 고운말인향기를주는데 나는이러지못해부끄럽고부끄럽습니다부끄럽고부끄럽습니다 이가르침을내려주신선생님께두손모으고머리숙여삼배올리옵니다.삼배올리옵니다.삼배올리옵니다. 방우달 시인께 2024.10.30
전통 들국화 전통 들국화/방우달(처세시인) 산과 들 강가에 핀가을 들국화국화 축제에 온 꽃이 아니다. 누가 보라고다듬어 핀 꽃이 아니다.절로 때 되어 핀 꽃이다. 자족의 꽃이다.자축의 꽃이다.완성의 꽃이다. 순리 따라도 쉽게 핀 꽃이 아니다.당신 앞에서 나는 넋을 잃는다.내가 핀 것처럼 기쁘다. 희희낙락喜喜樂樂 2 2024.10.30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8.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8.화요일 동물은 고통을 피하지만 인간은 고통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그 고통의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한다. '고통을 자원화하여 성숙해지는 것!' 그것은 고통에 대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태도다. ㅡ (문요한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모든 생물은 태어나면서부터 고통과 직면한다. 살아가려면 온갖 고통을 견뎌내고 이겨내야 한다. 고통 없이 자라는 생물은 하나도 없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크게 생노병사의 4고를 겪는다. 그 외에도 수많은 고통이 따른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도 있는데 고통을 즐기기란 참으로 어렵다. 고통은 피할 수 없으면 받아들이며 사는 수밖에 없다.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끌어안아야 한다. 어쩔 수 없..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22.10.19
그냥 지나치지 말라 ** 그냥 지나치지 말라 **/방우달(처세시인) 빨은 양말 한 짝 말리는데도 계절 따라 그날 날씨 햇볕에 따라 마르는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내 인생 하나 잘 살아내는데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 남이 어떻게 나를 잘 도와주느냐에 달려 있다. 흐드러지게 핀 저 들국화 한 송이도 낙엽이 되어 뒹구는 단풍잎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말라. 내 삶이듯이 사랑하라, 경배하라. 미발표 신작 2021.11.03
야유화(野有花) 야유화(野有花) 방우달(시인) 북쪽 소월에게 산유화(山有花)가 있다면 남쪽 야탑에겐 야유화 (野有花)가 있다네 산유화 꽃 중에 진달래가 있다면 야유화 꽃 중엔 들국화가 있다네 봄 갈 여름 겨울 산야(山野) 꽃들이 금수강산 이루듯이 한반도 단군의 자손들 세계와 손잡고 평화 행복 아름다운 지구촌 가꾼다네 * 야탑(野塔) : 들에 있는 탑이란 뜻으로 방우달 대한민국 시인의 호. 야탑 둘레엔 들국화 가득 핌 * 갈 : 가을 미발표 신작 2020.11.17
들국화 들국화 방우달(시인) 가을에 산들에 핀 작고 노란 들국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정겹다 무서리 내려도 흔들림 없이 웃는 꽃 못보면 정말 보고 싶어 찾아가는 꽃 더 예쁘다고 뽐내는 수입종 개량종 여러 국화들 영 정이 가지 않고 늘 낯설다 그래서 나는 완전 토종 꼰대인가 그래도 나는 그대가 더 좋다. 미발표 신작 202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