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국화 6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8.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0.18.화요일 동물은 고통을 피하지만 인간은 고통을 끌어안는다. 그리고 그 고통의 의미를 발견하고 성장한다. '고통을 자원화하여 성숙해지는 것!' 그것은 고통에 대해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태도다. ㅡ (문요한 지음. 더퀘스트 펴냄) 중에서 모든 생물은 태어나면서부터 고통과 직면한다. 살아가려면 온갖 고통을 견뎌내고 이겨내야 한다. 고통 없이 자라는 생물은 하나도 없다. 인간은 태어나면서 크게 생노병사의 4고를 겪는다. 그 외에도 수많은 고통이 따른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는 말도 있는데 고통을 즐기기란 참으로 어렵다. 고통은 피할 수 없으면 받아들이며 사는 수밖에 없다. 마음이 내키지 않아도 끌어안아야 한다. 어쩔 수 없..

그냥 지나치지 말라

** 그냥 지나치지 말라 **/방우달(처세시인) 빨은 양말 한 짝 말리는데도 계절 따라 그날 날씨 햇볕에 따라 마르는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내 인생 하나 잘 살아내는데도 내가 어떻게 하느냐 남이 어떻게 나를 잘 도와주느냐에 달려 있다. 흐드러지게 핀 저 들국화 한 송이도 낙엽이 되어 뒹구는 단풍잎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말라. 내 삶이듯이 사랑하라, 경배하라.

미발표 신작 2021.11.03

야유화(野有花)

야유화(野有花) 방우달(시인) 북쪽 소월에게 산유화(山有花)가 있다면 남쪽 야탑에겐 야유화 (野有花)가 있다네 산유화 꽃 중에 진달래가 있다면 야유화 꽃 중엔 들국화가 있다네 봄 갈 여름 겨울 산야(山野) 꽃들이 금수강산 이루듯이 한반도 단군의 자손들 세계와 손잡고 평화 행복 아름다운 지구촌 가꾼다네 * 야탑(野塔) : 들에 있는 탑이란 뜻으로 방우달 대한민국 시인의 호. 야탑 둘레엔 들국화 가득 핌 * 갈 : 가을

미발표 신작 2020.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