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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좋고 안돼도 그만 - 야탑의 아침편지

되면 좋고 안돼도 그만 - 야탑의 아침편지나도 헛꿈 꾸는 것을 꽤나 좋아한다.주택복권시절부터 지금까지거의 매주 복권을 샀다.그러나 한꺼번에 많이 사지는 않는다.요즘은 일주일에 로또,연금복권 각 2,000원씩 산다.헛꿈인 줄 알면서도 큰 꿈을 꾼다.꿈이란 꾸는 동안 희망차고 즐겁다.춘천에 '방우달 문학관'도 짓고그곳에서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강의도 한다.되면 좋고 안돼도 그만인 것은복권기금 중 일정 금액은사회복지에 투자되기 때문이다.희망 없는 사람에게 일주일이 희망이기 때문이다.이번 주에도 헛꿈이 실현되기를 바란다.- 방우달의 《심심풀이 땅콩처럼 살리라 2》 중에서 -'되면 좋고 안돼도 그만'이런 일이 많은 사람은 정말 행복할 것이다.모든 일이 전쟁을 치르듯 사생결단이라면 숨이막힐 것이다. 얻으면 크게..

앙코르 작품 2 2024.12.14

한숨

한숨 밤 내내 야무지게 익힌 꿈들이 아침이면 늘 허망하게 무너집니다 무너질 때 나는 큰 소리 깊은 한숨입니다 그 한숨이 또 새 꿈을 꾸게 하는 아름다운 힘이고 꿈과 한숨 그것이 도는 쳇바퀴가 생활입니다 무너질 줄 알고 꾸는 꿈 처절할수록 인생은 황홀하고 허망을 딛고 일어서는 꿈 떠오르는 햇살처럼 밝습니다 - 방우달의 《맛있는 사족(蛇足)2》 중에서 - 어찌보면 삶이란 것이 꿈과 한숨의 연속입니다. 꾸고 무너지고 무너지고 또 꾸는 피 흘리는 삶이 반복되는 동안 우리네 삶은 더욱 단단해지고 허망을 딛고 일어서는 날이 옵니다. 거짓말처럼 찬란한 햇살이 마음을 황홀하게 합니다. 다시 한번 일어서게 합니다. 멋있게 한번 살아봅시다.

앙코르 작품 2023.06.30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8.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3.01.28.토요일 "나는 지금 어떤 꿈을 꾸고 있는가?" "나의 삶이 내 꿈을 실현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는가? 아니면 해야 하는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는가?" 꿈이 없는 삶은 빈껍데기일 뿐이다. ㅡ (최진석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중에서 꿈은 젊은이들만 꾸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늙은이가 꿈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젊은이들은 꿈이 아니라도 살기에 바쁘다. 힘든다. 시간이 없다. 그러나 보통 늙은이들은 남는 것이 시간이다. 경제적 여유도 생기고 자식들도 다 키워 분가시키고 각종 지위에서도 물러나 있다.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농담삼아 말하기도 하고 각종 취미 생활로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쁘게 사는 이들도 있기는 하다...

술은 내일 깰 것이다

** 술은 내일 깰 것이다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하늘은 높고 넓고 푸른데 그 아래 내가 사는 세상은 답답하여 나는 술을 마신다. 맑은 정신처럼 밤은 깊었는데 아직 깨지 않은 술 기운으로 나무 평상에 누운 내 꿈에게 폭신폭신한 솜이불 덮어준다. 어둡고 딱딱한 날에도 꿈을 꾸면 하루가 따뜻하고 꿈은 또 꿈을 딛고 떠오른다. 오늘 마신 술처럼 내 인생도 내일 깰 것이다. 후회해도 나는 또 꿈을 꿀 것이다.

앙코르 작품 2021.08.18

별의별 사람들

별의별 사람들 어둔 밤 저 높이 반짝이는 별은 나의 희망, 나의 꿈이다. 별의 별은 무엇일까? 지구별에 사는 별의별 사람들이다. 사람이 희망이고 꿈인 이유는 흙을 딛고 사는 별의별 사람들이 별의 별이기 때문이다. - 방우달의 《절》 중에서 - 밤도 별도 다 필요합니다. 어둠도 빛도 다 조화를 이루어 세상을 따뜻하고 밝고 평화롭게 합니다. 부정적인 '너 때문에'가 아니고 긍정적인 '너 덕분에' 너도 나도 우리도 행복합니다. 별의별 사람들이 빛이 되고 어둠이 됩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최고의 세계적인 것입니다. 꿈이고 희망이 됩니다.

앙코르 작품 202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