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7 4

침묵보다 나은 말과 글

침묵보다 나은 말과 글/방우달(처세시인)말에 대한 말도 좋은 말이 많고침묵에 대한 말도 좋은 말이 많다.말과 생각에 대한 말도 그렇다.제대로 생각이 박힌 사람이라면생각대로 다 말하지 못하고생각대로 다 글쓰지 못한다.그런데 생각에도 없는 말을 함부로 내뱉거나생각이 모자란 것을 글로 배설하는 이도 많다.자신이나 타인이나 사회에 해를 끼친다.특히 정치인 언론인 지식인 고위직은침묵보다 나은 말을 하고 글로 써라.무작정, 쓸데없이 분노하고 욕지거리한다고무거운 세상이 변하지 않는다.입만 더러워지고 마음이 썩는다.내 말과 글도 대단히 위험하고 조심스럽다.침묵을 기준으로 늘 잣대를 댄다.

영정사진

영정사진/방우달(처세시인) 춘천남부노인복지관에서 과정 강의를 듣고 있다.주 2시간 4개월 코스다. 사진 작가가 수강생 영정사진을 찍었다.생애 처음으로 찍은 영정사진이다.듣기 좋아라고 장수사진이라고 하지만.... 오늘부터 '메멘토 모리(죽음을 기억하라)'다.그날을 생각하며오늘 하루를 의미와 재미를 찾으며 살아야겠다.지금은 너무 늙었는데30년 후(?)엔 너무 젊은 사진이 아닐까?

지구 가열화

지구 가열화/방우달(처세시인) 작년 여름부터 지구 온난화 대신지구 가열화란 말을 쓰고 있다.지구 몸살 정도가 아니라펄펄 끓고 있다는 뜻이다. 말복이 지났는데도폭염은 지칠 줄 모른다.여름이 길어지고 있다. 2,000 가구 정도 사는 아파트에하루에 수십 대의 택배 차가 들어오고음식 배달 오토바이는 셀 수도 없다.쓰레기가 날마다 쏟아져나온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에 지구는 불탄다.재앙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불편하게 살고 적은 소비만이사람도 살고 지구도 산다.물건을 아껴서 오래 사용하고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삶을 나부터 실천하자.

나의 태생은 단풍나무를 닮았다

나의 태생은 단풍나무를 닮았다/방우달(처세시인) 나는 태생 이외에는운명을 믿지 않는다.태어난 이후에는자신의 선택과 노력에 의하여자신이 운명을 결정한다.증명이 불가능한 운명예정설을나는 믿지 않고 살아왔다. 남탓을 하지 않고내탓으로 내 책임으로 일생을 살아서스스로 불행을 극복했다.나 이외 누구도 원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단풍나무를 볼 때마다태생의 운명을 생각한다.좋은 운명인지 나쁜 운명인지나는 판단을 보류한다. 삶의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힘은삶의 분명한 목적이나소명의식에 있기 때문이다.나의 태생은 단풍나무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