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시대 실감/방우달(처세시인)
요즘 100세 장수 시대를 실감한다.
요즘 좀 늙으셨다 싶으면
팔십 대 중후반에서 구십 대 초반이다.
활동이 어느 정도 자유롭다.
건강도 노화도 양극화의 시대다.
나이에 상관 없이 건강한 사람은 엄청 건강하고
아프고 불편한 사람은 엄청 그렇다.
자기 관리 탓이니까 불공평하다고 말할 수만은 없다.
어느 팔십 대 부부가 손을 잡고 걸으면서
"바빠서 죽겠는데 자꾸 오라고 한다!" 고
즐거운 투정조로 말한다.
건강도 경제력도 옛날보다는 좋아졌다.
그만큼 취미 생활도 많이 하고 하루를 바쁘게 산다.
건강의 비결은 모든 사람이 다 안다.
갈림길은 실천 여부다.
의식주 운동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이제부터 나도 하루 하루를 잘 살아야겠다.
(2025.05.08.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