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2

주말은 여행처럼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11. 2. 18:43
주말은 여행처럼/방우달(처세시인)
 
아무리 은퇴생활이라도
날마다 쉬는 날이지만
주말은 주말로 즐기는 것이 좋다.
마치 여행온 것처럼.
 
오늘은 아내와 46번 국도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강원도립화목원 산책을 하다.
아직까지는 국화축제 기간이라 다행이다.
계절마다 가끔 가는 명소다.
왕벚꽃 필 때와 가을 국화축제는 꼭 들린다.
 
전국에서 온 여행객들이 꽤 많다.
추억을 되살리며 이곳 저곳 샅샅이 걷다.
가을이 깊이 여물었다.
감정 노화를 막아 주는 곳이다.
 
오는 길에 신북로컬푸드에 들러 장보다.
소고기 육회거리와 막걸리도 사다.
오후 간식으로 집에서 육회와 막걸리 한 잔 마시다.
가성비 가심비 최고로 하루 은퇴생활 즐긴다.
 
건강과 행복은 일체유심조다.
가성비는 효율성을 지표로 하고
가심비는 마음의 만족도가 좌우한다.
겸손과 소박한 생활 태도가 행복을 가져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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