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희낙락喜喜樂樂

파머스 마켓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9. 8. 00:28
파머스 마켓/방우달(처세시인)
 
아내와 드라이브를 다녀오다.
드라이브는 외래어다.
대체어가 없다.
외래어가 아닌 외국어 남용이 많다.
 
드라이브 중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승차장 앞에서 열리는
2024 추석장보기 파머스 마켓을 들렀다.
살만한 것이 별로 없다.
 
주말이고 날씨도 좋아
케이블카 타는 관광객은 많다.
의암호 위를 날아서
삼악산 중턱에 닿는 기분은 좋을 것 같다.
 
의암호와 김유정 문학관 주변,
46번 국도를 달려 귀가하다.
말은 거창하게 드라이브이지만
주기적으로 자동차 시동걸어 달리기다.
 
그래도 자연을 눈에 담고 오니
초가을 산뜻한 기분 전환이 된다.
오늘도 외래어와 외국어를 남용했다.
 
 
 

'희희낙락喜喜樂樂'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녀  (4) 2024.09.12
첫 단풍  (2) 2024.09.09
산딸 열매  (2) 2024.09.07
할머니의 장수 비법  (3) 2024.09.07
춘천으로 이사 오세요  (9)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