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이 말했다

인생의 절반은 언제?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6. 1. 15:32
인생의 절반은 언제?/방우달(처세시인)
 
야탑(野塔)은 말했다.
"인생의 절반은 일흔 살이다."
 
100~120세 장수 시대가 온다고 한다.
첨단 의학과 건강 음식의 발달 등으로
인간의 수명은 끝을 알 수 없이 늘어난다.
어떤 이는 큰 재앙이라고 예측하나
누구나 오래 살고 싶은 욕망에는 부응한다.
 
120살 중 성장기 20년을 빼면
70살이 중간이다.
즉 인생의 절반은 일흔 살이다.
포기 상실 소멸의 시기가 아니다.
성장기 이후 50년 동안 도전 성취 발전을 거듭하고
삶의 기틀을 완전히 튼튼하게 닦아놓는다.
 
남은 50년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었으니
그 열매를 잘 익히고 풍성하게 수확을 하여
먹고 마시고 놀며 함께 즐기면 된다.
인생의 절반에서는
삶의 균형을 찾는 것이
가장 절실한 과제다.
 
혹시 아쉬움이 있다면 현재 가고 있는 길에서
가보지 않은 길을 조금 걸어도 좋으리라.
새로운 삶의 방향 탐색도 재미와 의미가 있을 것이다.
일흔 이후 50년 세월이 인생의 절정기가 되려면
건강과 경제력을 무엇보다 우선 확보해야 한다.
 
이 모든 것이 아직은 꿈이다.
그러나 꿈은 이루어진다고 했다.
믿고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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