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자족(自足)- 일흔 셋

野塔 방우달 시인 2024. 3. 21. 05:28

자족(自足)    /방우달(처세시인)

- 일흔 셋

 

오늘까지 건강하게 잘 살았으니

 

이제부터는 

먹고 싶은 대로 먹고

마시고 싶은 대로 마시고

자고 싶은 대로 자며

 

살아라

살아라

살아라

 

자족(自足)이 곧 장수이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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