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우달 시인께

방우달 시인께 12

野塔 방우달 시인 2023. 7. 21. 18:18

방우달 시인께 12

 

아침마다
풀잎끝은
이슬이맺히지만
풀잎은
이슬에젖은적이없고,
저녁마다
서쪽하늘은
노을이물들지만
하늘은
노을에물든적이없다는
큰가르침을
몸으로
생활로가르쳐주시는
시백님께
두손모으고
머리숙여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삼배올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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