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2.토요일
책임지는 행동이란 "나는 그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말하는 대신 "내가 그렇게 하려고 했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ㅡ <미성숙한 사람들의 사회>(미하엘 빈터호프 지음. 추수밭 펴냄) 중에서
어떤 말과 행동이 책임지는 태도일까? 2022년 10월 말의 이태원 참사 이후 넓은 의미의 공직자들 책임 문제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이번만이 아니다. 큰 사건, 사고 후에는 언제나 논란이 있었으나 그 다음에 또 큰 일들이 터지고 또 지나간다.
책임에는 무한 책임과 법적인 유한 책임이 있다. 무한 책임에는 도덕 윤리적인 책임도 포함된다. 모든 책임을 다 져야 할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의 관련자들이 변명하기에 바쁘다. 인간적이지 못하다. 책임을 피하기 위하여 온갖 거짓말로 일관하고 있다.
책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물론 사후 재발 방지책 구축이다. 법적인 책임만 묻고 또 유사 사건이 터진다면 책임을 물으나마나 하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하지만 안이한 생각은 근절되어야 한다.
어제 밤 11시 큰딸 가족 방문으로 오늘은 산책을 쉬고 집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으며 조용히 지냈다. 그들도 휴가를 와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물가가 너무 올라 외식은 자제하다. 어린 손자가 달걀후라이를 예쁘게 해준다. 고맙다. 할아버지, 할머니와 공감과 소통이 되는 11살이다.
-
사진 : 샐러드를 만들려고 배를 샀는데 생김이 감각을 자극한다. 상상력과 창의력은 생기(生氣)를 돋운다.
-
달걀후라이가 참 정갈하고 맛있었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4.월요일 (0) | 2022.11.15 |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3.일요일 (0) | 2022.11.14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1.금요일 (0) | 2022.11.11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0.목요일 (0) | 2022.11.11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09.수요일 (0) | 2022.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