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1.11.금요일
자신의 역사를 써 간다는 것, 그것은 인생을 주체적으로 살아간다는 뜻이다. 누가 나를 함부로 대하고, 나를 자신의 뜻대로 좌지우지하려고 해도 그에 휘둘리지 않고 살아간다는 의미다. ㅡ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김혜남 지음. 메이븐 펴냄) 중에서
누구에게나 인생을 주체적으로 산다는 것은 중요하다. 또 그렇게 살아야 한다. 인생은 단 한 번 뿐이기 때문이다. 자기 삶의 주인이 되라고 한결 같이 말해주고 있다. 그만큼 남들과 더불어 살다보면 자기 주장만 할 수 없고, 양보하고 따라 살다보면, 즉 '좋은 것이 좋다'는 식으로 살다보면 어느새 내 삶이 아닌 남의 삶을 살아주고 있다.
줏대를 세우고 똑바로 살아가야 자신의 역사를 쓸 수 있다. 자신의 역사를 쓰는 사람에겐 남들이 함부로 대할 수 없고 그렇게 대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역사를 쓰는 사람은 남들에게 휘둘리지 않는다. 삶의 끝에 가서 후회나 아쉬움, 회한이 비교적 적을 것이다. 주체적으로 살았으니까 남탓도 할 수 없다. 오롯이 온전한 내 인생을 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인이 되어 산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 힘든가? 고달픈가?
07:40~16:30 남부노인복지관에 가서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영상편집 교육을 받다. 점심은 복지관 구내식당에서 해결하다. 집에 와서는 아내와 MS마트에 가서 고기류, 채소류, 과일, 음료수, 술 등을 사다. 밤 늦게 큰딸 가족이 오기 때문이다. 오늘도 13,700보 걷다. 일주일 동안 5일을 매일 만보 이상 걷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보람되고 즐겁지만 좀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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