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7.10.일요일
"우리의 영혼은 어떨 때는 왕이고 어떨 때는 폭군입니다. 왕은 명예로운 것들을 보살펴, 자신의 육체에 주어진 안녕을 다스립니다. 그는 부끄러운 것이나 더러운 것을 명령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탐욕스럽고, 사치스럽다면, 그는 혐오스럽고 끔찍한 폭군이 됩니다." ㅡ 세네카의 '루킬리우스에 보낸 도덕편지' 중에서
왕과 폭군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그러나 그것의 차이가 세상을 바꾸어 놓는다. 행위 중에 부끄러움, 더러움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탐욕, 사치는 자신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까지 고통스럽게 만든다. 지금의 정치인들, 권력자들, 공직에 있는 사람들은 언행을 바르고 깨끗하고 공정하게 행해야 한다.
3일 째 시간을 보내고 있는 큰딸 가족들과 11:30 점심 먹으러 가다. 장학리 노루목 저수지 근처 원조퇴골집오리숯불구이에 가다. 오리 1.5마리, 소주1, 사이다2, 밥1, 탕 등으로 맛있게 먹다. 116,000원이다. 점심 시간인데도 맛집이라 손님들이 만원이다.
저녁은 갯장어구이, 각종 나물, 오리탕 등으로 간단히 먹다. 19:20 그들은 2박3일(44시간) 일정을 마치고 춘천을 출발하여 귀가하다. 우리도 그들도 많은 돈을 쓰고 먼길 오고가는데 고생했다. 만남이란 원래 얼굴보고 돈쓰고 먹고 얘기하고 노는 것이다.
나는 이틀 동안 운동은 쉬고 술은 연속 마시다. 생활 리듬이 깨지다. 내일부터 다시 돌려놓아야 한다. 폭염 속에서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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