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20.목
'백지의 날' 은퇴 생활인데 하루, 일주일이 금방 지나간다. 오늘도 그렇고 이번 주도 그렇다. 1월도 금방이다. 곧 설날이다. 하루라도 빨리 늙어가고 익어가는 것인가. 모든 길에는 끝이 없다고도 하고 있다고도 한다. 그 때의 길은 각각 의미가 다르다.
지리적 길과 인생 길에는 분명히 끝이 있다. 배움의 길과 마음 수양의 길에는 끝이 없다. 끝이 날 때는 나더라도 언제나 시작은 해야 한다. 끝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당신은 너무 늙지 않았다. 시작하기에 딱 좋은 나이다. 그리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당신은 유능하다." ㅡ 메리앤 윌리엄슨 : <<선을 긋는 연습>>(생각의길 발행) 중에서
위의 말은 무엇을 시작할 때 언제나 용기와 희망을 주는 말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그러나 과신은 하지 말자. 냉철하게 자신을 판단하자. 그리고 즐겁게 시작하거나 미련 없이 그만 두자.
오늘도 산책은 그만 두었다. 미끄럼을 핑계로 위안 삼지만 게으름 탓이다. 그러나 몸의 말을 들었다. 저녁에 캔맥주 1병 마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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