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1.16.일
춘천은 밤새 초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이었는데 오후엔 데이터 없음으로 좋아졌다. 아침 저녁으로는 한파주의보였으나 오후엔 온도가 영상이다. 14:00 드라이브 겸 산책에 나서다. 46, 56번 국도를 달렸다. 시운전이 충분하다고 생각되어 신북 샘터전통시장 주차장에 주차하고 소양강변을 산책하다. 30여 Km드라이브하다.
바람도 약하고 걷기에 딱 좋다. 미세 초미세도 보통 수준 이상이고 햇빛도 쨍쨍이다. 일광욕 풍욕도 즐기며 한가로이 걸었다. 샘터 시장에서 콧구멍다리까지 왕복 걸었다. 약 13,500보다. '바람길 정원'에서는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 데리고 연을 날리고 논다. 카페거리엔 고객들이 많다. 최근에 '카페 감자밭'이 유명해졌다.
1월 중순 한파주의보 경보도 내렸는데 나무들은 봄을 준비하고 있다. 강변의 버드나무, 벚나무, 개나리, 저 멀리 플라타너스 가로수 빛깔이 연두색이다. 꽃 피울 준비, 잎 내밀 준비를 한겨울에 하나보다. 한파를 이겨야 향기로운 봄꽃을 피운다. 사람도 그렇다. 벚꽃 필 때도 와서 걸으리라.
집에 와서 단지 내 지하주차장에 주차하고 집 주변 소머리곰탕집에서 탕 한 그릇으로 소주 한 병 마시다. 주변 산책 포함 총 16,000보 걸었다. 어제 오늘은 많이 걸었다. 이틀 동안 책도 많이 읽고 많이 걷고 5기에 충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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