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시론(時論)
'새해 다짐의 말'에서 '오늘 다짐의 말'로
지난 2년 동안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전 지구촌 사람들이 우울해졌습니다.
코로나 19 확산 때문입니다. 정신적 경제적 인간의 삶에 엄청난 충격입니다.
몇 차례 팬데믹(대유행)을 반복하고 있으며 지금도 확산 일로에 있습니다.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는 인류는 확실한 코로나 19 예방 백신도, 치료약도
아직 개발하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변종이 늘어나면서
인류는 더욱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코로나 팬데믹에서
위드 코로나로, 위드 코로나에서 포스트 코로나로 지나갈 것입니다.
그 사이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정신적 변혁이 일어날 것입니다.
코로나 19 이전부터 불기 시작한 제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우리의 삶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질 것입니다.
기후 변화에 대한 관심, 비대면의 삶, 유통업의 다변화, 학업의 온라인화,
일반대학의 몰락, 부동산의 변화, 두 집 살림 등 탈도시화, 소확행으로 행복 이동 등
전반적인 삶의 행태 변화에 대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이런 위기의 해결책은 단순합니다.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일입니다.
인간성을 회복하는 일입니다.
더불아 살아가는 삶의 실천입니다.
날마다 자아 성찰을 하는 일입니다.
끝까지 꿈과 희망과 용기를 갖는 일입니다.
그러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습니다.
3년 전인 2018년 12월 29일, 390여만명의 독자가 읽는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졸시 '새해 다짐의 말'이 배달되었습니다.
새해 다짐의 말
세상에 공짜는 없다.
노력해야 한다.
세상사에 정답은 없다.
다 아는 것들을 실천하면 성공한다.
건강해진다.
행복해진다.
모르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실천이 답이다.
- 방우달의 《행복사냥꾼》 중에서 -
* 지행일치(知行一致)하는 사람은
성인(聖人)입니다. 언행일치(言行一致)하는 사람은
훌륭한 사람입니다. 말한 만큼 실천하려면 말을 아껴야 합니다.
적게 말해야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습니다. 아는 만큼, 말한 만큼
실천하지 않으면 그 무엇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새해부터는 습관이 되도록 쉬운 일부터 하나씩
실천함이 문제 해결의 바른 답입니다.
그 이후로 많은 독자들이 각종 SNS에서 이 시를 공유했습니다.
한 독자가 제안을 했습니다. 시 제목을 '새해 다짐의 말'이 아니라
'오늘 다짐의 말'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일년에 한 번 다짐해서는 안되고
날마다 다짐을 해야 할 만큼 중요하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래서 2021년 21C형 잠언시집 << 행복 방정식, 시로 풀다>> 시선집을 낼 때
'오늘 다짐의 말'로 시 제목을 고쳤습니다.
새해 임인년 호랑이해에는 코로나 19가 종식되리라 기대합니다.
만물의 영장인 인류가 코로나 19 3년째인 올해 안에는 반드시 해결할 것입니다.
그러나 인류의 삶은 크게 바뀌어 있을 것입니다. 큰 변화의 물결을 수용하고 적응해야 합니다.
내 자신부터 날마다 바뀌어야 합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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