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12.26.일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가제)를 이틀 동안 마무리(정리)했다. 교보문고 '퍼플'를 이용하여 POD로 출간할 예정이다. 처세시 잠언집으로 짧은 시 100편을 추렸다.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에 올려진 글 같은 형태다. 독자를 배려한 편집과 출판이다. 내년 1월 중에는 교보문고에서 판매가 될 것이다.
이틀 동안 한파로 산책을 쉬었다. 이제 정말 겨울이구나 실감한다. 낮에라도 산책을 고려했으나 영하 6~7도C라서 참았다. 내일부터라도 날씨가 다소라도 풀리면 한낮에 산책을 갈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2021년이 일주일도 남지 않았다. 올 한 해를 정리하지 않고 평가하지도 않으리라. 예전에는 참 많이 했다. 목표를 세우고 실적을 평가하고 자책하고 했다. 또 내년의 목표를 설정했다.
최근에는 아프지만 않으면 100% 달성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감사하기로 했다. 일흔의 은퇴 생활이 그렇다. 뭐가 중요하고 뭐가 급한 일이 있으랴. 과욕도 명예도 인기에도 무심하다. 요즘 대통령이 되겠다고 뛰는 두 사람을 보라. 치욕을 다 드러내 놓고도 대통령을 잡으려고 한다.
나는 고요한 마음의 평정을 추구한다. 자유롭고 한가롭고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면서 있는 듯 없는 듯 춘천에서 은퇴 생활을 잘 보내면서 산다. 그러면 됐다. 참 잘 하는 행위다. 탁월한 삶이다.
** 아래에 있는 3가지 책 중에서 한 권이라도 읽으시고 저를 평가해 주세요. 우물 안 개구리처럼 좁은 안목, 낮은 관점으로 함부로 저를 말하지 마시길.....
** 페이스북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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