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詩)의 울림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그늘에서도 그을린다>> 중에서
원고지 칸칸마다
하늘이고
바다 같은 마음 부어가면
원고지 점점점 작아진다.
마침내 하나 점 된다.
그 점 속의
보일 듯 말 듯한
또 하나의 점,
침묵이다.
그들 엮은 것 시(詩)다.
울림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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