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이것은 과욕이 아니다

野塔 방우달 시인 2021. 4. 12. 22:15

이것은 과욕이 아니다

 

방우달(처세시인)

 

봉오리를 가졌으나 꽃을 피워보지 못한 사람들

봉우리를 보았으나 정상을 오르지 못한 사람들

그들의 눈물은 강물처럼 흐르나 바닷물처럼 짜지는 않다.

 

삶은 짠 눈물이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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