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오늘의 운세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12. 19. 20:04

오늘의 운세

믿거나 말거나

오늘의 운세란을 읽는 것은

날마다 마음을 가다듬고

주의할 것은 미리 대비책을 세우거나

조심하는데 있다

 

그러나 지상(紙上)의 운세를 믿는 한

지상(地上)의 행운은 오지 않는다.

 

* 처세시인 방우달 지음 <풍선 플러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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