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마음을 다스리는 기준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12. 11. 05:11

마음을 다스리는 기준

 

항아리를 가볍게 두들겨 보라
그것이 비어 있는지
무엇이 가득 담겨 있는지 알 수 있다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이 내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라
안을 보지 않아도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항아리처럼 그대의 마음을 두들겨 보라
탁한가? 맑은가?
날마다 마음을 다스리는 기준을 만들라


- 처세시인 방우달의 《은퇴생활 그리고 행복의 지혜》 중에서 -

마음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일생해야 할 공부지만 투자 대비
성과가 가장 적은 공부입니다. 그래도
모든 사람이 우선적으로 마음 공부를 해야
합니다. 함께 잘 살기 위해서 입니다.수양이 된
사람은 얼굴빛이 맑고 밝으며 말소리가 보통 사람과
다릅니다. 소리가 영롱하고 영혼에 향기가 납니다.
자신과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칩니다.
둔탁한 소리는 악취와 같습니다. 과욕과
집착으로 가득합니다. 자신과 타인에게
악한 영향력을 펼쳐 혼탁한 세상으로
만듭니다. 마음을 다스려서 우리는
늘 함께 행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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