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표지판

野塔 방우달 시인 2020. 1. 27. 05:13

표지판


                            방우달(시인)



하늘이라고 가리키는 표지판은 없다.

해 달 별 구름 가리키는 표지판도

이 세상엔 없다.


표지판이 없어도 다 볼 수 있는 곳에

우리의 마음도 있다.




'미발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면서  (0) 2020.01.31
3기에 미친 남자  (0) 2020.01.30
위안의 잔혹사  (0) 2018.11.06
가시  (0) 2018.09.17
환경  (0) 201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