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단순한 일상이 좋아라

野塔 방우달 시인 2018. 3. 12. 06:32



단순한 일상이 좋아라


방우달(시인)


잘 태어났고

잘 살아왔다

맨날 같은 마음으로


좋다

맨날 좋다

좋은 것 많다


고맙다

맨날 고맙다

고마운 거 많다


감사하다

맨날 감사하다

감사한 거 많다


행복하다

맨날 행복하다

행복한 거 많다


미안하다

맨날 미안하다

미안한 거 많다


맨날 같은 마음으로 사는

단순한 일상이

좋고 좋다 좋아라


'미발표 신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자나무  (0) 2018.05.06
거북이처럼  (0) 2018.03.12
  (0) 2018.03.12
춘천  (0) 2018.03.02
담쟁이  (0) 2018.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