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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자연인의 하루

野塔 방우달 시인 2017. 9. 10. 23:30


2017.9.10.일


가을 산책길에 나서다. 구봉산 전망대 아래 코스모스길이다.

작년에도 올해도 여기서 코스모스와 교감하다.










저녁엔 이웃집의 초대를 받아 송이버섯, 능이버섯, 개암버섯 등으로 요리한 음식과

능이 닭백숙으로 막걸리, 포도주 등으로 한잔하다. 능이 닭죽도...




우리 부부는 좋은 이웃 덕분으로 산에 가지 않고도 해마다 철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

고맙고 감사하다. 오늘도 맛있게 즐겁게 먹고 마시다.


나는 도시에 살지만 생각과 행동이 자연인처럼 산다고 해서 <도시자연인>이라고 자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