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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노래-시와 서예의 만남/윤향 김분호 개인전

野塔 방우달 시인 2017. 9. 12. 23:00

춘천의 노래-시와 서예의 만남/윤향 김분호 개인전


<춘천의 노래-시와 서예의 만남/윤향 김분호 개인전>이

2017.9.8.금~9.14.(목)까지 춘천미술관에서 열린다.

2017.9.12.화. 오후에 시간을 내어 전시장을 찾아 갔다.


나는 서예에 대하여 잘 모르지만 읽고 보는 재미가 있었다.

춘천에 와서 (구)춘천여성회관에서 몇 번 서예전을 관람한 적은 있었지만

이번 전시회는 색다른 느낌을 줬다.

아마 시와 서예의 만남이었기 때문이리라.


서예의 한 봉우리를 올랐다 내려오는 기분을 느꼈다.

낯선 산을 산행했다가 집으로 돌아올 때 느끼는 뿌듯함과 깊은 감동 같았다. 


춘천을 사랑하고

서예작품을 즐기고

한시와 시에서 삶의 지혜와 향기를 찾으시려는 분은

관람하시길....









이 작품집은 판매가 된다. 30,000원이다.

충분한 가치가 있다.

두고두고 읽어도 좋은 한시들이 많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개인전의 성격이 가장 잘 묘사된 글 같다.(작품집에 수록된 축사임)



윤향 김분호 서예가님과 기념 사진








































전시기간이 이틀 남았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다.

삶은 일과 의식주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문학예술적인 삶의 가미가 반드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