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여백

野塔 방우달 시인 2017. 2. 17. 00:48

여백


글이나 그림에만
여백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말이나 관계나
삶에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백은 쉼터입니다
은둔처이기도 합니다
여백이 없는 삶은 각박합니다
숨이 막힙니다
여백은 공간입니다
빈 자리입니다
우주엔 더 많습니다
우주보다 더 넓은
여백을 마음에 간직하면
삶이 풍요롭고 행복합니다


- 방우달 의 《행복사냥꾼(e북)》 중에서 -

여백의 중요성은 모두가 공감합니다. 여백은
삶의 아름다움이고 생명과 같습니다. 치열한
경쟁이 아닙니다. 숨 막힘이 아니라 숨 트임입니다.
문학 예술 삶 어디에도 있고 필요합니다. 하지만
여백을 남기고 숨겨두기란 쉽지 않습니다.
학습과 노력이 중요합니다. 의지, 용기, 실천을 통한
습관화가 선행되고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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