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얕은 사람
방우달(시인)
생각이 얕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고통이다.
즉 상식이 없거나 생각의 깊이가 얕거나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거나 역지사지는 아예 물건너
갔거나 무례한 사람들 말이다. '그러려니', '70%만
돼도 괜찮다'고 생각하더라도 별로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다. 피하고 싶은 상대다. 부부 사이, 부모와
자식 사이에도 생각의 깊고 얕음에 따라 갈등이 생긴다.
생각은 대화의 주요 기준이고 내용이고 중심이다.
생각의 차이가 소통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