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대추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9. 20. 00:01

대추


방우달(시인)



작고

못난 것이 많다


익기는

잘 익었다


깨물면

아픈 것이 달다


씨가 굵은 

주인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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