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인연'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5. 11. 04:09

'인연'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고
마음깃 스치면 한몸이다.

- 방우달의 《단상천국》 중에서 -

이 세상에서 인연맺기도 어려운데 한몸되기는
훨씬 더 어렵습니다. 부부 일심동체가 어느 날 두 동강이 나고
믿었던 사람이 배반하는 가짜 한몸도 많습니다.
마음깃 스친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치유도 어렵습니다.
함부로 스치지 않게 마음깃을 잘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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