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코르 작품

'단점이 고쳐지지 않을 때'

野塔 방우달 시인 2016. 4. 16. 21:22

'단점이 고쳐지지 않을 때'


단점을 없애거나 고치려고
노력은 하되 감추지는 마라.
가슴이 빈약하다고
튀는 목거리를 하거나
특이한 옷을 입으면
시선이 집중되어
단점이 더 노출된다.

고쳐지지 않을 때
단점은 자연스럽게 그냥 두라.
자연스러움은
또 다른 하나의 아름다움이 된다.

- 방우달의 《단상천국》 중에서 -

누구에게나 장단점은 있습니다. 단점이 열등감으로
이어지기도 하여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고치려고 노력은 하되 단점을 감추지는 말고
장점으로 승화시켜 아름다움으로 이끌어야 합니다.
감추면 언젠가는 드러나게 되고 더 크게 발목을 잡습니다.
자신의 장단점에 정직해야 합니다.
정직함은 타인을 감동시킵니다. 그때 단점에서 벗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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