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여백'
꿀을 빨다가 다리도 날개도 잃는 벌들이 많다 삶의 여백이 적기 때문이다 시詩를 사랑하라 여백이 많은 꿀이다 |
- 방우달의 《단상천국》 중에서 -
한 곳에 미쳐야 정말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미치면 그 곳에 닿기 전에 미쳐버려
정신 잃은 쓸데없는 사람이 되고 맙니다.
삶이란 그림엔 반드시 여백을 의도적으로 그려둬야 합니다.
남는 곳이 여백이 아니라 남겨두는 것이 여백입니다.
사람에 따라 여백은 휴식, 멈춤, 느림, 문학, 예술, 체육, 여행,
사색, 취미 등 다양할 수 있습니다.
여백이 아름다운 사람, 멋있고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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