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따뜻해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5. 28. 08:00

따뜻해

 

방우달(시인)

 

오월 초순 

아침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엄마가 옷을 갈아입히려 하자

아이가 말했다

 

"방이 따뜻해!"

 

갈아입지 않으려고 발버둥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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