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밥 걱정
방우달(시인)
엄마와 아이가 율동을 섞어가며
흥겹게 노래를 한다
"깊은 산속 옹달샘~~~
세수하러 왔다가 물만 먹고 가지요"
(토끼가 온다고) "전화 왔어?"
"응"
물만 먹고 간 것이 의아한 듯
"밥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