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기적

野塔 방우달 시인 2015. 5. 23. 08:00

기적

 

방우달(시인)

 

그 옛날 내가 그린 것은

 

논밭 사이로

사람들이 오갈 길과

머물 집들 뿐이었는데

 

오늘은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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