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야, 고마워
방우달(시인)
큰딸은 세살 아들의 똥을 받아서
함께 화장실로 간다
먼저 똥을 가려 준 아들에게
"잘 했어, 우리 아들!"
웃으며 안아주고 진심으로 칭찬한다
변기에 맞들어 똥을 부으며
"응가야, 고마워! 잘 가! 안녕!"
손을 흔들며 아들에게 시범을 보이면
아들도 똑 같이 엄마 따라 학습을 하면서
응가는 귀여운 것, 고마운 것으로
아름답고 감사하는 삶을 배우리라
응가야, 고마워
방우달(시인)
큰딸은 세살 아들의 똥을 받아서
함께 화장실로 간다
먼저 똥을 가려 준 아들에게
"잘 했어, 우리 아들!"
웃으며 안아주고 진심으로 칭찬한다
변기에 맞들어 똥을 부으며
"응가야, 고마워! 잘 가! 안녕!"
손을 흔들며 아들에게 시범을 보이면
아들도 똑 같이 엄마 따라 학습을 하면서
응가는 귀여운 것, 고마운 것으로
아름답고 감사하는 삶을 배우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