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실패자의 독백

오늘! 이 얼마나 귀중한 하루입니까?

野塔 방우달 시인 2013. 11. 29. 22:00

오늘! 이 얼마나 귀중한 하루입니까?

 

방우달(시인)

 

"오늘을 헛되이 보낼 수 없는 이유들은 사람마다 수 없이 많습니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살아갑니다.

우리는 오늘오늘을 살아갑니다.

그 오늘 하루들이 이어져서 한 사람의 소중한 일생을 이룹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오셨겠지만 전 이 말 때문에 오늘 하루를 허투로 살지 못합니다.

 

'오늘은 어제 돌아가신 분들이 그토록 살고 싶어하던 내일이다.

그리고 남은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다.'

 

오늘! 이 얼마나 귀중한 하루입니까?

어디에다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얼마나 보람되고 축복받은 오늘입니까?

그래서 단 1초도 헛되이 살아서는 안됩니다.

점심 식사 후 가장 졸리는 오후 두 시,

잠이 와도 이 시간에 눈을 붙일 수 없는 이유입니다.

눈꺼풀이 천근만근 내려눌러도 계속 붙여놓을 수 없습니다.

 

저도 오늘 하루를 가치 있고 보람되게 열심히 살기 위해 아침 일찍 준비해서

3개 시도- 강원도, 경기도, 서울특별시를 BMW를 타고 급히 왔습니다.

즉 춘천에서 B : 버스, M : 메트로(전철), W : 워킹 걸어서

서울 종로구 연지동까지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매일 이렇게 탱글탱글하게만 살 수는 없습니다.

지나치게 조이면 시계태엽처럼 끊어집니다.

하루 중 70% 정도는 눈코 뜰 사이 없이 탱글탱글 살고

30% 정도는 느슨하게 느리게 쉬면서 놀면서 마음을 내려놓고 푸근하게 살아야 합니다.

 

'청산은 나를 보고 말 없이 살라 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 없이 살라 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고려 말 나옹대사의 이 시처럼 이런 삶도 삶의 중요한 활력소가 됩니다.

그래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장수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이 시간 강의를 경청해 주셔서

경쟁이 치열한 음식업에서 꼭 성공하기를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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