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실패자의 독백

아름다운 추억의 눈

野塔 방우달 시인 2013. 11. 27. 21:01

아름다운 추억의 눈

 

방우달(시인)

 

"창밖을 보십시오! 흰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같은 눈을 보면서

어떤 사람은 어리고 아름다운 동심으로 돌아가서 마음은 강아지처럼 좋아서 날뜁니다.

반면에 버스나 택시 기사분들은 안전 운행을 위해 저렇게 내리는 눈이 겁납니다.

환경미화원이나 공무원은 제설작업을 하려면 힘들기 때문에 걱정부터 합니다.

그들에겐 눈이 아름다운 추억의 눈이 아닙니다.

이렇듯 같은 상황에서도 사람의 마음에 따라서 직업에 따라서 받아들이는 느낌은 다릅니다.

점심 식사 후 가장 졸리는 시간인 지금 이 시간의 <식품위생법 해설> 강의도

들으시는 분의 마음에 따라서 천국(극락)도 되고 지옥도 됩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천국(극락)의 행복한 시간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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