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4

힐링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힐링도 연습이 필요합니다 ‘지나간 한 때’에 멈춰 서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과거를 묶어 놓지 마세요. 특히 상처로 남아 나를 괴롭히는 과거는 과감히 풀어서 방목하세요. 자유롭게 뛰어 다녀야 참된 힐링이 됩니다. 과거는 기억입니다. 기억은 화석입니다. 썩지 않고 눈을 뜬 미이라는 끌어내어 풀어 주세요. 힐링도 오랜 연습이 필요합니다. - 방우달의 《행복 사냥꾼》 중에서 - 살아 있는 사람에겐 누구에게나 과거가 있습니다. 또 삶에는 크고 작은 상처가 있습니다. 상처는 현재에 치유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반드시 세월이 흘러야 치유되는 것도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난 상처 때문에 고통받기도 합니다. 묶인 과거에 상처마저 올려 놓으면 너무 아픕니다. 외롭습니다. 불행해집니다. 과거..

앙코르 작품 2021.08.23

과거를 묶어 놓지 마세요

** 과거를 묶어 놓지 마세요 **/방우달(처세시인) ㅡ 방우달의 중에서 ‘지나간 한 때’에 멈춰 서서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합니다. 과거를 묶어 놓지 마세요. 특히 상처로 남아 나를 괴롭히는 과거는 과감히 풀어서 방목하세요. 자유롭게 뛰어 다녀야 참된 힐링이 됩니다. 과거는 기억입니다. 기억은 화석입니다. 썩지 않고 눈을 뜬 미이라는 끌어내어 풀어 주세요. 힐링도 오랜 연습이 필요합니다.

앙코르 작품 2021.08.23

'치유가 절실한 삶'

'치유가 절실한 삶' 장대 빗속을 나는 새가 있다 깃털이 젖지 않을 만큼 빠르게 난다 그 새는 울음이 많다 속 이미 푹 젖어 있다 그 새가 우는 줄 아무도 모른다 - 처세시인 방우달의 《절》 중에서 - 새가 하늘을 나는 것은 꼭 먹이를 찾기 위해서만은 아닙니다. 철새처럼 이동하기 위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서, 멋진 춤을 펼치기 위해서, 소리내어 울기 위해서도 하늘 높이 날기도 합니다. 자유로워 보이는 새도 힐링이 필요합니다. 수도꼭지 틀어놓고 흐느끼듯이. 울음이 많은 새의 상처가 빨리 여뭅니다. 요즘 치유가 절실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울고 싶을 땐 울어야 합니다, 빗속을 나는 새처럼.

앙코르 작품 202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