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5

누굴 믿고 살아야하나

** 누구를 믿고 살아야 하나 **/방우달(처세시인) 정치인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 내로남불이다, 슬프다, 아프다. 적폐 수사 자체가 문제는 아니다. 범죄를 저지르는 것이 진짜 문제다. 죄가 없으면 무엇이 걱정인가. 역대 대통령이 여럿 감옥에 갔었는데도 그 자리에 앉으면 왜 자꾸 범죄를 저지르는가?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가 한 통속이면 국민은 누굴 믿고 살아야 하나.

미발표 신작 2022.02.19

천국엔 정치인 법조인 의사가 필요 없다

천국엔 정치인 법조인 의사가 필요 없다 방우달(처세시인) 오래 전부터 저잣거리에 떠도는 수상한 소문이 하나 있습니다. 풍자와 해학이 깃든 의미 깊은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본래 천국과 지옥은 백지장 한 장 차이이며 처음부터 그 경계엔 백지장으로 울타리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수천 년 동안은 별문제 없이 공동경비구역이 잘 운영되었다지요. 왜냐하면 지옥에 갇힌 사람들도 그 당시엔 순수해서 지은 죄값을 치르는 것은 당연한 일로 생각했으므로 천국을 넘보지 않았고, 천국에 사는 사람들도 천국 생활이 만족스러우니까 지옥으로 넘어갈 까닭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래 살다보니 천국 사람들도 일부는 지루하고 희로애락이 깃든 사람답게 살던 옛날 삶이 그리워 지옥으로 넘어가고, 지옥에 사는 많은 사람들은 지..

변명은 독초다

변명은 독초다 인생에 있어서 '변명'은 전혀 쓸모가 없다. 버려라. 변명이 필요한 순간 바로 실행하라. 변명은 변명에 불과하고 변명은 또 변명을 낳는다. 변명은 실행과 성공을 동시에 늦춘다. 불만과 불평의 씨앗이고 실패를 증폭시킨다. '변명'은 인생의 독초다. - 방우달의 《마음 풀고 가라, 다친다》 중에서 - 변명은 자기 반성의 반대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유독 변명을 많이 하고 즐기는 사람들은 대개 잘난 사람들과 정치인들입니다. 자기 반성이 없는 사람들은 남들은 진실을 훤히 꿰뚫고 있는데 자신만이 감출려고 눈감고 아웅합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은 대개 진실합니다. 변명이 많은 사람일수록 거짓투성이 삶을 사는 사는 이가 많습니다. 오래 가지 못합니다. 변명은 우물안 개구리의 시각으로 ..

앙코르 작품 2020.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