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체유심조 6

새해 새 아침에 - 야탑의 아침편지

새해 새 아침에 - 야탑의 아침편지 오늘의 해는 어제의 해와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르게 보이는 것은 마음이 달라졌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달라지면 보는 눈이 달라집니다 마음이 달라지면 듣는 귀가 달라집니다 보는 눈 듣는 귀가 달라지면 말하는 입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집니다 인생의 성공은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인생의 행복도 마음에 달려 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 따분한 생활 활력소는 마음을 바꾸는 일입니다 겸손과 청빈은 마음을 바꾸는 청량제입니다 - 방우달의 《맛있는 사족(蛇足) 1》 중에서 - 일년에 한 번씩 해가 바뀝니다. 새해라고 부릅니다. 띠는 12년마다 한 번씩 바뀝니다. 올해는 용띠의 해입니다. 갑진년이라고 부릅니다. 푸른 용띠의 해랍니다. 매년 12월 31일과 1월 1일 사이는 연결되어 있습니다...

앙코르 작품 2024.01.06

죽을맛을 아시나요?

죽을맛을 아시나요?/방우달(처세시인) 죽음에도 맛이 있다고 합니다. 쓴맛 신맛 짠맛 단맛 감칠맛 기름맛 매운맛 등 여러 가지라고 합니다. 아니 사람마다 다른 삶맛으로 살다가 죽으니까 죽을맛은 다 다르지 않을까요? 통틀어서 같은 죽을맛이라고 하나 봅니다. 인생의 고비마다 죽을맛을 맛보는 이도 있습니다. 그러나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죽을맛 살맛은 마음먹기에 달렸다고 하잖아요. 내가 죽을맛 중 하나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또 언제든지 죽을맛을 다른맛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나는 죽을맛을 날마다 살맛으로 호환시킵니다. 나는 '행복사냥꾼'이기 때문에 날마다 사냥감이 다릅니다. 사냥감은 내가 마음먹기에 따라 새로워집니다. 오늘은 장마가 시작되어 폭우가 내립니다. 오늘 사냥감은 '휴(休)'입니다. 근심걱정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1.수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21.수요일 누구나 고통을 두려워한다. 하지만 고통은 행복이라는 연꽃의 성장을 돕는 일종의 진흙이다. 진흙 없이는 어떤연꽃도 피어나지못한다. ㅡ 틱낫한 인생엔 누구에게나 고통이 있다. 크게는 생노병사의 4고다. 반면에 고통이 있으면 행복도 있다. 고통이 행복을 가꾸고 꽃 피운다. 고통과 행복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당연히 겪는 것이다. 고통 = 진흙, 행복 = 연꽃이라는 등식을 이끌어 내려면 고통을 겪어내는 방법을 알아내어 고통을 변용시킬 줄 알아야 한다. 고통에서 고통을, 행복에서 행복을 빚어내기는 쉽다. 고통에서 행복을 빚어내기는 힘들고 어렵다. 고통 변용의 방법은 시대에 따라 지역에 따라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다. ..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08.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8.08.월요일 "내가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 ㅡ 부유함과 궁핍함은 개인의 마음에 달려 있다. 부든, 명예든, 건강이든, 그것을 소유한 이가 부여한 의미 이상의 아름다움이나 즐거움을 지니지 못한다. 본인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면 행복하고, 불행하다고 생각하면 불행하다. 스스로의 확신이야말로 본질적이고 진실한 것이다." ㅡ (메이트북스 펴냄) 중에서 한 마디로 하면 '일체유심조'다. 모든 것은 자기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관점의 문제다. 같은 상황, 현상을 두고서도 마음에 따라서 관점에 따라서 생각이나 느낌은 다르다. 내가 말하는 '행복사냥꾼'의 삶의 방식이다. 자신이 믿는 확신이 결정한다. 내게 주어진 상황, 내가 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23.목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6.23.목요일 "민감하거나 날카로운 것만이 재능은 아닙니다. 사소한 일에 흔들리지 않는 둔감함이야 말로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하고 기본이 되는 재능이죠. 예민함이나 순수함도 밑바탕에 둔감력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재능으로 빛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ㅡ (다산북스 펴냄) 나는 민감하고 날카로운 면이 있다. 그렇다고 둔감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중성이다. 완벽주의 추구자다. 사안에 따라서 느긋할 때는 한없이 느긋하고 둔감하고 예민하고 날카로울 때는 한없이 그렇다. 민감함, 날카로움, 둔감함에도 서로 조화, 균형, 중용이 필요하다. 오전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오후에는 천둥 번개 폭우가 내린다는 이유로, 밤에는..

탈속이냐 속세냐

탈속이냐 속세냐 서울 도심에서 강원도 깊은 계곡으로 옮겨 살아도 탈속이 아니다 마음이 바뀌지 않으면 구름에 앉아 살아도 속세다 마음을 옮겨라 서울에서 살지라도 세속에서 탈속으로! - 방우달의 《행복사냥꾼》 중에서 - 마음이 중요함은 누구나 다 압니다. 마음 먹기, 마음 옮기기, 마음 내려놓기, 마음 줄이기, 마음 없애기가 어려울 뿐입니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고 했습니다. 마음의 주인 찾기는 힘듭니다. 본래의 마음이 주인입니다. 달아나는 마음의 고삐는 주인만이 잡을 수 있습니다. 본래의 마음 찾기는 마음 수행 입니다. 선한 씨앗을 뿌리고 키우고 다듬는 마음 경영이 필요합니다.

앙코르 작품 202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