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막골 산책 2017.10.1.일 10월 첫날이고 추석 명절 연휴 10일의 2일 차다. 이웃 부부와 2가족이 부안 막국수집에서 만두와 떡국, 메밀부침개, 총떡, 막걸리로 점심을 먹다. 추석 전 명절 분위기를 느끼며 한 때를 즐겁게 보내다. 객지에서의 쓸쓸함을 달래 준 이웃 부부가 고맙다. 점심 후에 남자 둘은 애막.. 문학예술문화산책 2017.10.01
사진 사진 방우달(시인) 큰일이다 눈이 달라졌다 아이 눈에서 건너와 노인의 눈으로 노인을 보니 아름답지 않다 깜짝 놀랄 일이다 마음이 달라졌다 쓸쓸함과 외로움이 잔뜩 묻어 있다 미발표 신작 2017.02.04
알알이 엮여 줄줄이 떨어지는 알알이 엮여 줄줄이 떨어지는 방우달(시인) 가을은 거울이다. 거울 같은 얼음이 언다고 겨울이 거울은 아니다. 결빙을 향하여 부풀어 오른 얼음은 몸을 비출 수는 있을지라도 마음까지는 비출 수 없는 것. 일생의 결실을 나누고 떠나는 알찬 쓸쓸함, 가을이 거울이다. 알알이 엮여 줄줄이 떨어지는 가..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