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7

시집 활자는 왜 작은가?

시집 활자는 왜 작은가?/방우달(처세시인) 뚝 떨어져서 봐도 읽을 수 있게 언제 시집의 활자가 제대로 커질까? 지하철 옆 사람이 읽지 못하게 혼자만 조용히 읽으려는 선한 욕심 탓인가? 요즘 첨단 문명시대에 시집 읽는 것이 창피해서 그럴까? 쪽수를 줄여서 책값을 싸게 하려고 옛날부터 일부러 그랬을까? 활자가 작으니까 시집이 시집 같은 느낌은 언제 사라질까?

미발표 신작 2022.09.19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11. 17.수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1.11. 17.수 옛날이나 지금이나 시를 쓰는 사람, 시집을 발행하는 출판사는 경제적 사정이 대개 어렵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손을 잘 벌리지도 않는다. 그냥 순응하며 산다. 요즘 시의 위기니, 출판의 위기니 하면서 걱정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시집이나 출판사도 양극화되어 있다. 되는 집은 잘 되고 안되는 집은 안된다. 음식점 같은 자영업도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시대에 더 잘 되는 집도 있다. 요즘은 영상의 발달과 취향, 지향점, 인생관, 철학 등이 달라져서 책을 적게 읽는다. 우선 먹고 살아가는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구지책도 어려운데 감정, 정서 순화나 인격, 인성 향상 등에 누가 눈을 돌리겠느냐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