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콩 나듯이/방우달(처세시인) 정성을 다해 밥상을 맛있고 영양가 있게 정말로 잘 차렸는데 드시는 분이 없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일까? 더군다나 그 밥상이 있는 지도 모른다면? 내가 출간한 책이 총 41권이고 그 중 24권이 현재 교보문고에서 온라인으로 거래되고 있다. 17권은 절판, 품절 상태라 일부는 중고 서적으로 판매된다. 그래서 페친 중 내 작품에 자주 좋아요, 최고요 격려해 주시는 분 중 일부에게 책 구매 안내를 드렸다. 가뭄에 콩 나는 것보다 더 극히 적은 분이 적게는 한 권에서 많게는 열세 권을 사 주셨다. 고맙고 감사하고 미안하다. 구매자 특징은 읽어 본 사람은 반드시 추가 구매를 했다는 사실이다. 일단 책은 인정받았다는 것을 뜻한다. 안내를 받은 페친의 행태도 천태만상이다. 반 이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