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8

백수(白手)에서 백수(白壽)까지

백수(白手)에서 백수(白壽)까지/방우달(처세시인) 춘천은 연속 한파주의보다. 3일 동안 산책을 쉬었다. 어차피 백수(白手)는 날마다 쉰다. 백수 과로사도 많다고 한다. 살기 좋은 시대지만 놀더라도 적절히 놀아야지 과로는 금물이다. 예순까지 열심히 일하고 살았다. 그후 지금까지 12년 동안 백수(白手)다. 백수(白壽)까지 백수(白手)로 살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명은 재천(在天)이라고 믿는다. 장수 비결 중 하나가 검소하고 규칙적인 생활이다. 과욕 집착 성냄을 내려놓고 소식하며 산책 등 알맞은 운동하고 독서 사색 명상 고요 고독 쓰기를 즐기며 잘 자고 대소변 잘 보고 산다. 공기 좋고 물 좋은 춘천의 자연환경도 한몫 거든다. 그렇다고 장수에 목을 매달고 살지는 않는다. 즐길 것은 즐기며 산다. 목표..

주말은 주말답게

주말은 주말답게/방우달(처세시인) ***(백 번의 달콤한 댓글보다 단 한 권의 책을 사주시고 인증샷을 보내주심이 진정성이 있습니다! - 인사성 댓글 사양합니다~~)*** 폭염도 꼬리를 감추고 약간 흐린 하늘이지만 가을은 가을인 듯 하다. 4계절 여행 온 듯 춘천 은퇴생활 12년 차다. 날마다 놀고 먹는 백수라도 주말은 주말이다. 주말은 주말답게 즐겨야 진짜 백수다. 주말이라 아내와 함께 자동차 주유 가득 채우고 세차도 말끔히 해서 돈까스 전문점에서 돈까스샐러드 생선까스 연한 아메리카노로 노년의 떨어진 입맛을 돋우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도 좋음 수준이다. 청정 하늘 아래 놓인 46번 국도를 드라이브하고 하늘 구름 산 들 강 소양호 등 눈에 가득 마음에 풍성하게 담았다. 봐도 봐도 아름다운 춘천의 자연이다...

백수에게도 주말은 있다

백수에게도 주말은 있다/방우달(처세시인) 춘천은 지금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어제는 폭우가 내려 산책도 쉬고 좋아하는 음주도 하루 걸렀다. 요즘 2년 전 처음으로 낸 POD 책 3권을 한 권은 내용 증보하고 제목은 그대로 두 권은 제목도 바꾸고 내용, 편집도 새로하여 각각 1, 2권으로 분권하여 개정판으로 6권을 준비 중이다. 오는 7월 7일 출간을 목표로 매진 중이다. 이번 주말을 알차게 활용해야 좋은 책이 탄생할 것이다. 최근 쉼 없이 작업하는 남편의 단백질 공급을 위해 아내는 점심에 돼지고기 보쌈을 맛있게 차려냈다. 나는 빨간 소주 반 병을 반주로 기분 좋게 마셨다. 주말이라 가까운 곳으로 드라이브도 하면서 맛있는 음식도 들면서 즐겨야 하는데 아내에게 미안하다. 백수에게도 주말은 별도로 있다. 만날..

나의 하루는 자유롭다

나의 하루는 자유롭다/방우달(처세시인) 정해진 일이 아무것도 없는 날 내 마음대로 그려넣은 일들이 아름답다 자유를 펼쳐 읽으며 노래하고 날아가는 나비처럼 산을 읽고 들을 걷고 나를 바다로 안내하는 강으로 간다 백지의 날을 사랑할 때 펼쳐진 풍경들은 일일이 아름답고 아무것도 없는 날이 많을수록 백수는 자유롭고 나날이 행복하다

미발표 신작 2022.09.13

백수아들에…며느리살이에…명퇴 남편에…‘찌드는 중년’ 아줌마는 괴롭다

백수아들에…며느리살이에…명퇴 남편에…‘찌드는 중년’ 아줌마는 괴롭다 한겨레 | 입력 2011.08.01 21:30 | 누가 봤을까? 50대 여성, 울산 ') })(); [한겨레] 지금의 아줌마들도 한때는 '우아한 중년'을 꿈꿨다. 자식들 시집·장가보내고 나면 남편과 단둘이 여행도 다니고, 손자·손녀 재롱이나 보면서 취..

신문 스크랩 201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