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책을 읽어야 할 사람들/방우달(처세시인) 1994년 7월 한국예총 발행 신인상으로 등단 이후 오늘까지 총 47권의 저서를 출간했다. (동인지, 공저 제외) 꾸준히 열심히 읽고 생각하고 쓰고 출간했다. 옛날에 어느 시인께서 말씀하셨다. "명실공히 시인이란 꾸준히 20년 이상 시를 쓰거나, 시집을 10권 이상 출간해야 시인이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 기준은 충족했다. 애독자 중에 한 분은 총 47권 모두 소장하고 계신다. 20권 이상 소장자는 두 분이다. 최근에 남쪽 섬나라 한 분이 18권을 사서 읽고 계시면서 지인 6분에게 4권씩 책을 사서 선물하셨다. 70대 말의 수행하시는 분이신데 참으로 고맙다. 총 47권 중 17권은 절판이거나 품절이고, 30권은 교보문고 인터넷 서점에서만 구매된다. 그 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