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로 괜찮은 너에게 4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10.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10.토요일 고통을 즐기는 사람이 있을까? '싸이코패스'도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거지, 자신의 고통은 즐기지 않는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아니 동물들도 고통을 피하고 싶은 게 본능이다. 인간은 고통을 통해 성숙하지만, 동물은 무력해진다. ㅡ (필 신부 지음. 인디콤 펴냄) 중에서 모든 인간은 피할 수 없는 생, 노, 병, 사 즉 4고를 타고 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사실 사람마다 크고 작은 말 못하는 고통이 있다. 그것이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신체적이든 동물처럼 무력해지지 않기 위해서 인내하면서 살아내고 있는 고통들이다. 고통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대단한 성인 군자일 것이다. 아니 인간이 아닐 것이다. 고통은 고통스럽지..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6.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6.화요일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충성하는강아지를 가족처럼 대하고 사랑으로 돌본다. 그런데 사람은 자신에게 충성하는 사람을 때로 개처럼 대하고 애완동물로 거두려 한다. ㅡ ( 필 신부 지음. 인디콤 펴냄) 중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난다. 애완동물의 종류도 다양하다. 물질문명이 크게 발달하고 인간성이 다소 상실되는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다. 사람에게 받는 상처가 크다. 그러나 애완동물은 다르다. 거의 주인을 배반하지 않는다. 정신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애완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얼마든지 좋다. 여러 가지 장점도 많다. 그러나 동물보다는 먼저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많은 노력을 해야..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5.월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5.월요일 우리는 나도 모르는 사이 '타인과 경쟁하는 삶'에 익숙해져 있다. 어쩌면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인간의 숙명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모든 것을 꼭 겨루어야만 할까? 경쟁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있다. 바로 '자기만족'이다. 자기만족은 타인과 경쟁할 필요가 없다. 내가 나에게 만족하는 부분까지 타인의 눈치를 본다면, 도대체 언제 만족할 수 있을까. ㅡ (필 신부 지음. 인디콤 펴냄) 중에서 '타인과 경쟁하는 삶'은 이제 일상이다. 농경시대에 비하면 죽기살기식으로 경쟁한다. 내가 어릴 때는 1차 산업 중심이었다. 거의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온 삶이다. 그때는 빈곤했지만 행복했다. 남들과 크게 비교하지 않았다. 상대적 빈..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3.토요일

[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03.토요일 길에 핀 꽃들을 보라. 꽃들은 자신을 뽐내지 않는다. 누가 더 예쁜지 겨루지 않는다. 그러니 꾸미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다. 아름답기 위해 애쓰는 꽃을 본 적이 있는가? ㅡ (필 신부 지음. 인디콤 펴냄) 중에서 비교는 인간의 속성인가? 꽃들은 사람들이 하는 '미인대회' 같은 것을 하지 않는다. 인간을 제외한 자연은 존재 자체만으로 고유하고 아름답다. 인간도 자연이고 인간도 존재 자체만으로 고유하고 아름다운데 왜 자꾸 비교하고 더 아름다워지려고 욕심을 내는가? 불행의 원인이다. 자신의 모습이 본래 고유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찾는 것이 행복의 시작이다. 자기만족의 시작이다. 자기만족을 즐기는 사람은 불행하지 않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