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12.10.토요일 고통을 즐기는 사람이 있을까? '싸이코패스'도 타인의 고통에 둔감한 거지, 자신의 고통은 즐기지 않는다. 인간으로 태어난 이상, 아니 동물들도 고통을 피하고 싶은 게 본능이다. 인간은 고통을 통해 성숙하지만, 동물은 무력해진다. ㅡ (필 신부 지음. 인디콤 펴냄) 중에서 모든 인간은 피할 수 없는 생, 노, 병, 사 즉 4고를 타고 난다고 한다. 그 외에도 사실 사람마다 크고 작은 말 못하는 고통이 있다. 그것이 정신적이든 물질적이든 신체적이든 동물처럼 무력해지지 않기 위해서 인내하면서 살아내고 있는 고통들이다. 고통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대단한 성인 군자일 것이다. 아니 인간이 아닐 것이다. 고통은 고통스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