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세시인 방우달의 행복한 삶의 지혜와 향기] 춘천 은퇴생활 일기 2022.02.07.월 즐거운 '백지의 날'이다. 이틀 연속 산책하고 오늘은 쉬고 싶다. 피로는 노인에게 절대적으로 건강에 나쁘다. 무리한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이틀 동안 단주다. 몸 컨디션 조절이다. 10시 이전에 메일 하나가 도착했다. 지난 30일 교보문고 에 신청한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라는 나의 POD(주문형 종이책) 출판물이 승인되었다는 것이다. 그 사이 설날 공휴일, 주말이 끼어 있어서 시간이 좀 걸렸지만 반려, 수정 없이 한 번 만에 깔끔하게 통과되어 대만족이다. 그 순간부터 바로 판매가 시작된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은 정가 책정이 분량에 따라 기계적으로 매겨진다는 것이다. 저자의 역량이나 저명도, 작품 수준이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