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혼詩魂

방우달 시인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 출간

野塔 방우달 시인 2022. 2. 7. 10:52

방우달 시인이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 출간 - 25권째 작품집

 

처세시인 방우달은 교보문고 <퍼플>를 통해 25번째 작품집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으리]를 출간했다.

POD(주문형 종이책) 형태로 정가는 6,300원이다.

3개월 마다 바뀌는 교보생명 광화문 글판에 걸어도 좋을 짧은 잠언적 작품 100편을 담았다. 명언집이다.

 

<서문>

당신의 목을 걸어도, 목에 걸어도 좋으리

최근 30년 사이 우리 사회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분야가 급속도로 발전했음에도 살기는 더욱 힘들어졌고 미래는 불안합니다. 좋은 인성을 키우고 마음을 수양하기보다는 먹고 사는 수단 방법 배우기에 더 열중입니다. 생활보다는 생존에 더 가치를 두고, 삶의 기초 수단인 재화 확보에 비중을 더 두는 듯한 물질만능주의가 심화되는 경향입니다. 이럴수록 한 편에서는 인문학의 중요성을 더 강조합니다. 인간의 품위와 가치를 더 존중합니다. 의미 있는 삶을 추구해야 행복해진다고 외칩니다.

시간은 많아도 마음의 여유는 줄어드는 현대사회입니다. 길고 어려운 글은 싫어합니다. 짧고 단순하고 깊이 있는 글을 좋아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두고 가볍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짧은 시도 어렵다고 읽지 않습니다. 그래서 졸저 24권 중에서 ‘처세시’를 중심으로 쉽게 읽히고 깊이 있으며 여운이 오래가는 잠언적인 짧은 글들을 100편 선별해서 묶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고 인문학의 맛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마음의 글판’을 당신의 소중한 목에 걸어도 좋을 것입니다. 목을 걸어도 아깝지 않은 짧은 글 한 구절은 세상을 바꾸기도 합니다. 이 세상을 떠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불안하고 살기 힘든 이 시대에 희망과 꿈과 용기를 주고 위안을 받는 ‘마음의 글판’으로 당신에게 안기기를 소망합니다.

ㅡ 2022년 2월 춘천에서 처세시인 방우달

 

 

목차


서문 3


봄편 9

마음 가꾸기 10
나는 어떤 꽃인가? 11
독과 씨 12
야생화는 사투리로 말한다 13
내겐 봄이 오지 않아도 좋다 14
꽃이지는 것은 언제나 눈물이다 15
보리꽃 16
제비꽃 17
인간의 위대성 18
늦게 알면 후회된다 19
조팝나무 20
노(老) 목련나무 21
자주 들락거려 다오 22
사람의 향기 23
아내의 꿈 24
탈선 25
잡초의 말 26
관광과 여행 27
연인, 가족, 타인 28
떠나라 29
행복 사냥꾼 30
항복 31
스승 32
미움과 사랑 33
양심 34


여름편  35

아침에 일어나 꼭 챙겨야 할 것들1 36
아침에 일어나 꼭 챙겨야 할 것들2 37
변명은 독초다 38
관계의 적정거리 39
아름다운 조연 40
삼겹살을 구워놓고 41
삶의 여백 42
철학 없는 철학 43
모순1 44
독서는 필수 행복 영양소 45
주말 산행 46
귀인(貴人) 47
향기와 악취 48
하루살이 49
종소리를 들어봐 50
눈을 뜨고 자는 사람들 51
역지사지 52
칭찬과 비난 53
정답이 다양한 세상 54
행복한 삶의 비결 55
디지털 시대의 스승들 56
모방에서 창조까지 57
순백의 영혼 58
삶은 늘 부끄럼이드라 59
아버지의 허물 60


가을편 61

울어도 어울리는 계절 62
단풍, 한꺼번에 울다 63
삶의 즐거운 해석 64
시간을 울게 하지 말라 65
간이역 66
행복의 열매 67
모순2 68
내가 시를 쓰는 까닭은 69
외롭지 않으려면 70
그렇게 가을까지 온 것이다 71
마음의 무늬 72
서투른 새, 노련한 새 73
낚時법 74
그대는 알고 있지 않은가 75
가끔가다 한 번씩 마주 보고 웃을 수만 있어도 76
사랑1 77
사랑2 78
열매 없는 인생은 없다 79
고전적 사랑법 80
마음을 씻다 81
어느새 82
나이가 든다는 것은 83
지금 그 순간을 미워하면서도 84
마음의 문 85
마음을 다스리는 기준 86


겨울편 87

오늘 다짐의 말 88
묵언의 터널 89
사고의 전환 90
행복의 척도 91
은퇴 생활의 기본 92
사랑은 흔한 곳에서 시작된다 93
화장실은 이 세상입니다 94
더불어 사랑으로 95
가난과 문학 96
천지간(天地間)에 97
작은 둥지 98
맛있는 말 99
맛없는 말 100
별의별 사람들 101
진지한 물음 102
느림의 미학1 103
느림의 미학2 104
사람 냄새 105
현재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106
사랑하는 이가 없는데 107
한 편의 시 108
낙락(落樂) 109
성인(聖人) 거미 110
홀로 111
인연 112

 

<저자 소개>
 
야탑(野塔) 방우달(方禹達) 시인은

- 1952년 경북 영천 출생
-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 행정학과 졸업(석사)
- 1994년 7월 예총 발행 '예술세계'로 등단.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회원
- 서울시에서 공직생활 34년 서기관 정년퇴직 후 2012년 3월 춘천으로 이주하여 시를 쓰며 자칭 '행복 사냥꾼' '도시자연인' '호반 산책자'로 은퇴 생활을 즐기며
- 5기 &quot;읽기, 걷기, 사색하기, 명상하기, 쓰기&quot;에 미친 남자
- &lt;글쓰기의 기본과 행복 디자인>, &lt;자서전 쓰기>, &lt;글쓰기, 자서전 쓰기, 책 쓰기>, &lt;행복 방정식, 詩로 풀다> 강의, 틈틈이 자원봉사
- 작품집으로 『보리꽃』, 『나는 아침마다 다림질된다』,『참다운 배신은 아름답다』, 『쬐끔만 더 우아하게』,
『행복 방정식, 詩로 풀다』, 『고쳐 쓴 어느새』, 『희희낙락』 등 24권의 시·단상·수필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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