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대 갈대 도서명 : 누워서 인생을 보다(방우달) 율동공원 호숫가를 걷다 하루에 수 천번 머리 흔들며 사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흔들리는 것이 결코 가벼워서가 아니라는 것을 백발로 가는 길 멀고 힘들다는 것을 갈대 숲 속에서 꺾어오다 앙코르 작품 2016.10.06
대나무처럼 갈대처럼 대나무처럼 갈대처럼 방우달(시인) 대나무처럼 곧게 살거나 갈대처럼 흔들리며 살거나 한 세상 살다 간다 좀 더 살다 가나 좀 더 일찍 가나 한 세상 살다 가는 것이다 나의 가치대로 선택하여 한 세상 살다 가면 최고의 삶을 살다 가는 것이다 대나무를 갈대에 갈대를 대나무에 서로 다른 .. 미발표 신작 2015.01.03
갈대-무덤 81 갈대 -무덤 81 방우달(시인) 나, 너무 많이 흔들렸다. 흔들릴수록 뿌리들은 튼튼히 내리지만 언제까지 나, 시연試演할 것인가. 나, 너무 많이 일어났다. 쓰러지지 말거나 일어나지 말걸 그랬어. 나, 너무 많이 쓰러졌다. * 시집 <테헤란로의 이슬>(방우달 지음. 1998년. 작가정신 발행)에서.. 앙코르 작품 2014.12.28
탄천의 가을 탄천의 가을 방우달(시인) 탄천, 가을이 흐르는 사이 코스모스 꽃들은 지고 억새와 갈대의 흰웃음은 가을 분위기 연출 중이다. 나그네 마음 흔들리며 걷는데 강물엔 철새 오리 몇 마리 눈길 끄는 풍경을 그리는 사이 자전거 타고 달려온 소년은 휴대폰으로 강을 몇 컷 찍는다. 오리들은 강의 예쁜 무늬..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9.10.22
갈대 (앵콜) 갈대 - 무덤 81 나, 너무 많이 흔들렸다. 흔들릴수록 뿌리들은 튼튼히 내리지만 언제까지 나, 시연試演할 것인가. 나, 너무 많이 일어났다. 쓰러지지 말거나 일어나지 말걸 그랬어. 나, 너무 많이 쓰러졌다. 詩. 방우달 [테헤란로의 이슬] 1998 작가정신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8.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