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너머 이별 사랑 너머 이별 방우달(시인) 한 번 콕 찔려 꽃이 되었다 일생 박혀버린 말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살이 되고 혼이 된 말 사랑은 밉지 않은 가시다 박혀도 흔적이 없는 말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가장 흔한 말 이별은 늘 사랑 너머에서 기다린다 가장 그리울 때 꽂는 말 내 어.. 사랑詩 2013.06.26
길이 아닌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길이 아닌 것과 없는 것은 다르다 방우달(시인) 어느날 문득 걸어온 길은 길이 아니었다. 가시밭길이 아니었다. 가시가 없었다. 가시가 없는 것은 가시나무가 아니다. 헛살은 것이다. 비가 내린다. 자라는 것이 없다. 길이 아닌 것과 길이 없는 것은 다르다. 길이 아닌 길은 절대 가지 마라. 이미 잘못 들.. 교과서에 없는 처세학 2007.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