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발표 신작 2

시(詩)

野塔 방우달 시인 2025. 12. 7. 21:55
시(詩)/방우달(처세시인)

 

논밭 산 적도 없고
별나게 사치하는 생활도 없다

 

시(詩)는 나의 작은 사치다
하나 뿐인 목줄이다

 

처자식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자비로 내는 시집값은 아깝지 않았다

 

나를 팔지도 않았고
시집이 팔리지 않아도 그냥 좋았다

 

시(詩)는 나의 작은 행복이다
사치스런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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